한국토속신앙연구보존회(대표 신정희)가 오늘(8일)부터 내일(9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제5회 세계거리춤축제'의 발전을 위한 고유제를 진행했다.
한국토속신앙연구보존회 신정희 대표는 "우리의 민속신앙을 토속문화로 계승·발전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세계거리춤축제에 이어 이번 제5회 세계거리춤축제에서도 발전기원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진행하는 발전기원제는 세계거리춤축제가 날로 번청할 수 있도록 또, 서울시와 동대문구 장안동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드리는 기원제"라며 "오늘의 기원제를 그저 종교적인 측면D에서만 보지 마시고, 우리의 역사임과 동시에 옛 토속문화로 인식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전기원제에서는 전국팔도에서 공수한 물 합수식을 시작으로, △부정거리 △산신거리 △칠성거리 △불사거리 △도사거리 △작두별상거리 △벼슬대감거리를 연이여 선보이며 축제의 축원을 빌었다.
한편, 한국토속신앙연구보존회는 기원제 말미에 한국토속신앙연구보존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쌀을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도록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