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하 나사모)는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2016 장학금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읍사무소에서 열린 본 행사는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 10여 명과 학부모, 윤영창 경기도의회 의원, 김성남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이남숙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대표, 나사모 회원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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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모 신정희 대표는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인 나사모 회원들이 만 원씩 십시일반 모아 청소년을 돕는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조촐하고 작은 행사지만 와주셔서 감사하고, 이 작은 나눔은 아이들과 같이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나사모 회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한 신 대표는 “기회가 되서 (나사모가) 더욱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물을 잘 줘 푸른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인사말을 끝맺었다.
본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인사말 △감사패 전달식 △장학증서 수여식 순으로 이뤄졌으며, 강병철과 삼태기의 김한만, 최서아 등의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나사모는 본 행사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15일, 송우리 킹콩7080 라이브카페에서 ‘장학금 지원 일일찻집’을 열었으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