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일반 성인들이 박물관 전시와 민속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 주제의 인문학 강좌 및 박물관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속 분야 석학을 만나다 【민속, 석학에게 듣다】
『민속, 석학에게 듣다』교육은 원로 민속 분야 석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전망을 들어보는 전문 강좌이다. 4월 25일 강신표 인제대 명예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문화주간의 화요일 1시에 진행된다.
김동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승찬 부산대 명예교수 등 10월까지 총 7인의 각 분야 저명한 학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교육은 박물관 영상채널이 각 강좌마다 촬영을 한 후 향후 박물관 홈페이지 영상채널에 게재하고, 아카이브 영상 자료로 보관할 예정이다.
민속박물관에서 민속학을 배우다 【박물관 민속학 교실】
최근 각 대학의 민속학과가 통폐합됨으로써 학교에서 민속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이에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 기반 중심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박물관 민속학 교실』을 개설하였다.
민속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뿐 아니라, 민속학을 공부하는 학생, 박물관 관계자들을 위한 민속학 개론과 심화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매월 문화주간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각 분야 전공자와 김명자 안동대 명예교수 등 외부 전공자들의 강의를 통해 진지한 민속학 배움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갤러리 토크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민속 유물 이야기】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 분야별 전공 큐레이터와 함께 상설전시실에서 개별 유물을 보며 그에 따른 민속 문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일반적인 박물관 전시장 설명과 다른, 큐레이터가 선정한 중심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심화 내용의 전시 관람 시간으로 진행될 것이다. 본 교육은 매월 문화주간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전시실에서 운영된다.
2017년도 국립민속박물관 성인 대상 교육은 20세 이상 모든 사람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