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띠 해를 맞이하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원숭이’와 관련된 민속 체험을 비롯하여 민속놀이, 특별공연 등 다양한 설 세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행복의 병신년, 국립민속박물관 ‘설 한마당’과 함께 새해를 행복하게 시작해 보자.
원숭이의 지혜와 재주가 깃든 ‘설 한마당’ 원숭이는 인간을 가장 많이 닮은 영리하고 재주 많은 동물이자 귀신을 물리치고 인간에게 건강과 성공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여겨져 왔다.
병신년 국립민속박물관 ‘설 한마당’은 원숭이와 관련된 민속 체험 및 설 세시 체험, 원숭이띠 특별전 등 37개 프로 그램으로 구성되어 닷새 동안 진행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별도의 접수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원숭이띠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윷이 담긴 복주머니를 나누어 준다.
복을 부르는 원숭이,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국립민속박물관은 원숭이해를 맞이하여 원숭이와 관련된 다양한 민속 체험을 마 련하였다. 원숭이의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비롯해 ‘윷점보기’, ‘토정비결보기’, ‘설빔 입기’ 등 다양한 설 세시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야외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의 입을 따뜻하고 즐겁게 해줄 떡국, 가래떡 등 한국 절식과 오조니 등의 일본 절식도 맛볼 수 있다.
쉼터에는 자신의 소원을 엽서에 적어 직접 적어 보내 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 원숭이해 특별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와 ‘밥상지교’ 특별전을 볼 수 있다.
‘설 한마당’ 공연과 함께 풍성한 설 명절 되세요!’
무형문 화재로 지정된 전국 각지의 공연단을 모아 병신년 원숭이띠 새해를 여는 힘찬 문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2월 6일(토) 경기도당굿을 시작으로 설 전날인 2월 7일(일)에는 전라도의 걸립농악으로 유명한 ‘필봉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과 원숭이탈이 등 장하는 해학의 한마당인 ‘봉산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이 준비되어 있다.
설 당일 인 8일(월)에는 경상우도의 걸립농악을 대표하는 ‘경상도 진주.삼천포 농악(중요무형 문화재 제11-가호)’과 전통의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는 ‘전통 예술단 호연’의 공연이 진 행된다.
또, 설 다음날인 9일(화)에는 경기남부 지방 농악의 특징을 신명나게 보여주는 ‘경기도 오산외미걸립농악’과 원숭이탈이 등장하는 경기도 마당극의 정수인 경기도 양 주별산대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2호)’가 펼쳐진다.